끝에만 한다!! 태고의 달인 3DS2-4
※ 본 글에는 '太鼓の達人 ぽ~たぶる DX'과 '太鼓の達人 Wii ドドーンと 2代目!', 'めっちゃ! 太鼓の達人 DS 7つの島の大冒險'에 대한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다음은 '태고의 달인 포터블 디럭스'와 관련된 스토리이다.
저 게임은 오미코시 도장 마을에서 문하생(노란 동이 모습)들을 모아 세력을 키워 일본의 다른 지역과 가마 싸움으로 겨루는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난다.
여기는 전국시대 '오와리 마을' 모델링 재탕이냐!
온갖 시대 NPC들이 섞인걸로 모자라 마을 아래쪽엔 공룡 시대 움막이 있고 우물을 타고 위쪽으로 넘어가면 비행기 시대 필드가 붙어있다!
이찌 공주가 서 있던 곳 뒤에있는 집은 '오미코시 도장'으로 바뀌었다.
스토리는 마을에 꽁꽁 숨은 문하생들을 찾아 도장으로 다시 모이게 하는 것인데 그들이 주는 챌린지를 클리어하면 알아서 도장으로 간다.
이곳에선 잡몹이 전혀 나오지 않기에 마을 밖으로는 나갈 수 없고 대신 보스로 향하는 시간의 문이 입구쪽에 생긴다.
자이언트 렉스 컬러링이 묘하게 '퍼즐앤드래곤 Z' 사천왕(死天龍)과 닮은 것 같지만 포스는 글쎄..
얘도 은근 '싸우는 장소가 출발지와 가까움+패턴이 쉬움'이라는 특징덕에 나중에는 경험치 셔틀로 전락한다.
배틀 곡 - 결전!! [퍼즐앤드래곤 Z BGM]
방해 패턴은 꼬리로 땅을 내리쳐 화산을 폭발시키는 것
도장을 꾸려 가마 싸움을 이끄는 무녀 '미코'가 동료로 들어왔습니다.
와루루? 와일리?
아루미? 알루미늄?
맵 구성은 본편 '타임다인 기지'를 부분 부분 뗀 뒤, 서로 연결만 되게 한 모습
여기 필드에서 Wii2에 등장했던 메카들이 잡몹으로 출현한다.
Wii2는 습격해오는 적애게 맞서 동이와 싸우는 형식인데 그 적들과 동료가 될 수 있다는게 좋았다.
사진에서 아래쪽에 와루루 빼고 모든 메카가 필드에서 잡몹으로 등장(테루루 포함)
본편에서 타임다인을 만나러 갔던 시간의 문에 빨간 시간의 문이 있다.
하지만 사실 본편에서도 저기서 '피에트로&헬가&다남' 트리오와 먼저 싸웠다.
배틀 곡 - X-DAY2000
그러고 보니 추가 스토리도 중반 이후에는 모두 난이도기 높다고 생각되는 '남코 오리지널' 곡들만 사용하네.
다남은 기관총을 쏴대어 보면을 벌집으로 만들어 버린다.
곡 중반부 이후에는 천장을 쏴서 기계장치들을 보면에 떨어뜨리기도 한다.
와루루 박사 0호작 '아루미'가 동료로 영입되었습니다.
'멧챠! 태고의 달인 7섬 대모험'와 관련된 이야기
여기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가물가물하네;;
대충 사막을 돌아다니면서 도콘단을 찾아 다시 화해시키는 그런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재대결도 대사가 있네?
도콘단 에피소드 보스는 타인다임 부하 트리오이다.
배틀 곡 - DESERT STORM [슈팅 게임 F/A 1스테이지 BGM]
부하 트리오는 본편과 동일하게 에너지 차지로 빔을 내리꽂아 악보(보면)을 가린다.
곡 초반부터 굵은 빔이 낙하되며, 방해 패턴도 자주 시전하기에 '돌격 금지'가 허다하다.
따라서 미리 돌격 게이지를 일정량 모아두고 나서 배틀을 하거나 순수 평타만으로 적을 상대해야 한다.
추가 스토리가 진행되는 시점은 본편 중이었던 걸로..
이제 도콘과 도콘단을 전투 멤버로 쓸 수 있습니다.
대망의 마지막 스토리! 권장 레벨도 50인.. ㅎㄷㄷ
필드 구성은 본편 마지막에 잠깐 돌아다닐 수 있는 전통 축제장을 가져왔는데 그때와는 달리 낮이다.
맵 구조 상 잡몹은 없고 축제 준비를 하고 있는 태고의 달인 레귤러 인물에게 말을 걸어 챌린지를 클리어하다 보면 빨간 시간의 문이 나타나는 식이다.
여기 보스는 매우 막강하니 DLC로 추가된 이 복장을 착용한 채 상대하도록 하자.
나는 쿵딱쿵딱 시공대모험에서 옷갈아입기에 능력이 있다는 걸 몰라서 막보에서 30분동안 피똥쌌다.(처음엔 2시간 걸림)
근데 이거 끼고 하니까 2트만에 깨져서 허무하더라..
대망의 태고의 달인 쿵딱쿵딱 시공대모험 DLC 마지막 보스는 평행세계의 타임다인 교수다.
본편에서 부하 트리오는 'The Carnivorous Carnival'를 전투곡으로 쓰는데 평행세계의 그 녀석들을 이끄는 우두머리답게 백화요란의 최종 진화곡을 들고왔다;;
배틀 곡 - 야앵요란감사제
{백화요란(百花繚乱) + The Carnivorous Carnival} + 백화요란 = 야앵사육제(夜桜謝肉祭) + 백화요란 = 야앵요란감사제(夜桜繚乱感謝祭)
여기 타임다인은 아직 2차로 각성하지도 않았는데 시간을 빠르게 돌리는 패턴을 쓴다.
아마 그 세계에 있던 나지무도 똑같이 시간의 돌을 빼앗겼겠지..
난이도가 '쉬움'인데도 이렇게 템포가 다른 음표가 동시에 지나간다.
강화 패턴을 모두 가져와서 매우 짜증나는데 노래 자체도 급속히 빨라지는 구간이 있어 그것도 생각하면서 악보를 쳐야한다. 게다가 돌격 금지도 자주 일어나므로 미리 게이지를 거의 다 채운채로 연주 배틀을 시작하여 한 번 이상은 돌격 대미지를 먹이자.
곡 중반부 이후로는 본편에서 2차 형태(타임다인 2차전) 초반에 쓰던 프리즘 공격도 사용한다.
DLC 타임다인전 매운맛(어려움) 풀 콤보
이 타임다인을 쓰러뜨리면 테츠오, 하나, 할아버지 등 레귤러 캐릭터들이 동료로 들어왔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이걸로 '추가 콘텐츠' 스토리는 끝!
이제 DLC가 모두 포함된 곡들을 알아볼 차례다.
곡 제목은 최대한 우리말로 말은 통하게 써놨으나 아이돌 마스터 같이 팬덤이 주로 사용하는 곡 제목이나, 번역기의 힘을 빌려도 내가 도저히 해석 불가능한 것들은 불가피하게 일어 음차를 옮겨놨다.
태고의 달인 한국어에선 곡 제목이 대부분 일어를 음차한 형태인데 이걸로 주로 플레이했던 동더('태고러')들에겐 오히려 이 번역명이 낯설지도 모르겠다.
다시 연주 모드 이야기로 돌아와서 우선 DLC에 관련된 작품에 있던 곡들이 남코 오리지널에 많이 추가됐다.
당장 '빛의 저편으로/빛의 저편에'는 와루루에게 조종을 당하는 알루미와 친구인 동이가 싸우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있고, "타.노.시.코.토.와 다이키라이!"로 시작하는 '와루루 님의 노래를 들어라!' 곡은 Wii2 최종전에서 흘러나온다.
그리고 DLC가 더해져 백화요란, The Carnivorous Carnival, 야앵사육제, 야앵요란감사제가 모조리 실렸다.
게임 뮤직은 다른 건 별로 관심없고 '@ㅏ이돌 마스터' 과거곡들이 많이 추가된 것 같다.
애니메이션 쪽도 과거 곡들이 대거 들어왔다
일판 3DS2에는 우익 논란으로 우리나라에서 잘린 '천본앵'이 실려있다.
리마스터 판에선 국가에 상관없이 이 곡이 잘린 상태
얘네 진짜 천본앵 좋아하는구나
나머진 대략 이 정도..
길었지만 총 4화를 거쳐 '태고의 달인 쿵딱쿵딱 시공대모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중에 '쿵딱! 두가지 RPG 대모험'을 하게 된다면 3DS판과 뭐가 달라졌는지에 중점을 두면서 글을 작성할 것 같다.
★수정 노트
- 일부 내용 · 번역을 수정했습니다.
- 3DS 스크린 샷 번역에 사용한 폰트를 정발판과 비슷하게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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