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만 한다!! 소닉 컬러즈 DS - 1

2023. 7. 15. 17:35

소닉 컬러즈는 몇 년 전 리마스터되어 발매되었습니다만 이번에 볼 건 DS버전입니다.

개인적으로 DS 보스도 추가하여 컬러즈 얼티밋으로 내 주길 바랐는데...

 

'소닉 컬러즈 DS 끝에만 한다!!'는 일본판을 기준으로 파파고의 도움을 받아 번역했습니다.

때문에 북미판과는 보스 이름과 인물들이 하는 대사 뉘앙스가 판이할거에요.

 

 

소닉 컬러즈 DS(이하 '소컬DS')는 딤프스라는 곳에서 만들었다.

'소닉 러시 - 소닉 러시 어드벤처'를 잇는 닌텐도 DS 작품이라 3D로 구성된 Wii판과는 많이 다른 게 특징 

 

 

<지난 이야기>

소닉과 테일즈는 에그맨이 운영하는 우주 놀이공원으로 들어왔다.

그곳에서 '위스프'라는 외계인과 조우하는 동시에 이 위스프로 에그맨이 뭔가를 꾸민다는 걸 알게 되고 그걸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이미 애스터로이드 코스터에서 위스프에게서 에너지를 대량으로 뽑고 있었다!

마침내 애스터로이드 코스터를 돌파한 소닉은 각 별들을 억지로 끌어당기던 '체인 빔'을 소멸시키는데...

 

 

에그맨을 놀려먹는 소닉과 비장의 수를 숨겨 둔 에그맨

 

 

그러고선 영상이 나오는데 모두 Wii판에 있던 걸 DS에 맞게 화질이 열화되었다.

암튼 미처 회수하지 못했던 '글로본'의 팔이 빔 캐논을 과부화시키고

 

 

빔 캐논이 폭발하여 트로피컬 리조트와 터미널 벨로시티는 폭발하기 시작하고 폭발한 부정 에너지의 영향으로 끌어당겨졌던 별들도 에너지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큐봇은 Wii판에선 사무라이에서 수다쟁이(랩퍼)으로 보이스 칩이 바뀌는데 여기선 다른 칩이 꽂혀 느긋한 말투가 되었다.

 

 

'글로본'은 첫 지역인 '트로피컬 리조트' 의 보스

Wii판도 얘 팔이 꽂혀서 폭발했는지는 불명인데 '빅 보이'의 팔로 바뀌지 않았을까?

 

 

답답해 죽으려고 하는 에그맨 옹

 

 

Wii판에선 방심한 테일즈를 궤도 엘리베이터에 억지로 태웠지만 여기선 같이 싸우겠다는 테일즈를 설득?한다.

어느쪽이든 위험한 상황에서 테일즈가 다칠까 소닉이 걱정하는 게 보인다. 

 

 

에그맨은 '다크 위스프 아머'를 가져왔다.

마지막 말은 원문을 따르자면 '네 놈같은 건 내 맘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다!' 정도

 

 

이맘때 발매된 소닉 시리즈에선 볼 수 없었던 웃음기 없는 잔악무도한 에그맨의 모습도 좋았다.

 

 

빠져나갈 공간을 찾은 소닉은 에그맨을 유인하는데...

이제부터 스테이지 시작!

 

 

소컬DS 터미널 벨로시티는 Wii판에 있던 Act.1과 보스전을 합친 형태이다

 

 

시작은 터미널 벨로시티 벽을 달려 내려가는 걸로 시작된다.

주위에 화이트 위스프와 링이 있으니 이걸 따라가면 된다.

 

 

소닉이 내달리는 도중에도 벽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여기에 닿으면 링과 속력을 잃는다.

소닉이 달리는 속도가 줄어들면 소닉 뒷쪽에서 다크 위스프 아머의 꼬리가 바짝 달라붙는데 여기에 닿아도 대미지를 입는다

 

 

그렇게 한참을 내달리다 보면 무슨 발판에 안착하고 보스전이 시작된다.

 

 

소컬DS 보스 '다크 위스프 아머'는 Wii판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팔에 있던 집게가 꼬리로 옮겨졌다.

그리고 이 그려져 있어 좀 더 위스프를 닮아 생동감이 있는데 이걸 캐치한 리마스터 제작진이 컬러즈 얼티밋 보스를 DS판 보스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자잘한 변경을 가했다.  

 

 

다크 위스프 아머는 컬러 파워 공격을 시전하는데 그걸 피하고 컬러 파워 발동 기관인 집게를 때려 부스터 게이지를 모은 다음 부스터를 쓴 상태로 집게를 때리면 그 컬러 파워 공격은 더 이상 시전되지 않고 해당 위스프는 풀려나는 식이다.

 

먼저 내게 발동된 첫 공격은 버스트.

공격 전 미리 폭발 범위를 알려주니 그걸 피한 다음 과부화되어 발판에 쓰러진 다크 위스프 아머 본체를 부스터 상태로 패면 레드 위스프가 풀려난다.

 

 

다음은 로켓인데, 밑에서 날아오는 에너지 로켓을 다 피하고 날아오는 집게를 부스트 상태로 때리면 오렌지 위스프가 풀려난다.

 

 

드릴 패턴은 소닉 더 헤지혹 1에서 에그모빌에 달린 구체와 비슷한 궤도로 집게가 진자운동을 한다.

약 3번 정도 날아오는데 이걸 모두 부스터 상태에서 맞추면 옐로 위스프가 해방된다.

 

 

레이저 패턴은 핑퐁처럼 탁구치는 에너지를 피하면서 그걸 쏘는 집게를 부스터 상태로 때리면 시안 위스프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보이드 패턴.

집게가 소닉을 빨아들이려 하고 다크 위스프 아머 본체는 탄알을 날리는데 부스터로 집게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본체를 때리면 바이올렛 위스프가 풀려난다.

 

 

최후의 발악으로 에그맨이 다크 위스프 아머에 에너지를 모으기 시작하고 이에 맞서 위스프들이 소닉에게 힘을 빌려준다.

 

 

Wii판처럼 파이널 위스프 블래스터로 소닉이 돌진하여 다크 위스프 아머를 격파하고 스테이지는 끝

 

 

보스전이 끝나면 로봇에 갇혀있던 위스프들이 풀려난다.

그리고 에그맨은 Wii판처럼 날아가지 않고 에그모빌을 탄 채로 유유히 탈출한다.

 

 

폭발에 휘말린 소닉을 위스프들이 보호해주고 수많은 위스프들이 힘을 합쳐 대폭발을 막아낸다.

그리고 소닉을 지면으로 데려다주는 위스프들

 

 

저기.. 님 죽을뻔했거든요?

 

 

이게 노멀 엔딩이다.

 

 

엔딩 크래딧이 끝나고

 

 

에필로그가 나오는데 놀랍게도 우리는 위스프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판에서는 위스프들이 각자를 칭하는 말이 다 다른것을 알 수 있다.

(나 - 오라, 오이라, 오레, 와타시)

 

 

얘커가 한 마지막 대사, 월드 어드벤처(언리쉬드) 마지막에 칩도 했던 거 같은데..

후일담도 끝나면 타이틀 화면으로 소프트 리셋된다.

BELATED ARTICLES

more